THE THREE VISION OF WAEGWAN METHODIST CHURCH
"열정, 나눔, 행복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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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관감리교회
    2021-09-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가정이 교회에 가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 갈 수 없는 현실과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방식 앞에서 당혹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들이 앞으로 언제든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더 오랜 기간 출타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 우리 가족의 신앙을 이끌어갈 사람이 바로 ‘영적 가장’입니다.   성경에 그런 본을 보인 사람이 있습니다. 로마 백부장 고넬료입니다. 성경은 그에 대해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또한 그는 베드로를 초청해 말씀을 들을 때에는 친척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 초청해서 함께 구원의 말씀 듣기를 힘썼으며, 많은 백성을 구제해 유대인들에게도 칭찬을 받고 하나님께도 기억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고넬료가 …
    왜관감리교회
    2021-09-11
    1871년 10월 8일 시카고에 큰 화재가 났습니다. 당시 시카고에서 목회를 하던 무디 목사님의 교회도 이때 다 타버렸습니다. 무디 목사님에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왜 살아 계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거룩한 성전이 불타는 것을 보고만 있습니까?” 한껏 빈정거림이 묻어나는 질문에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벌써부터 하나님께 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 응답으로 지금 교회가 불타고 있는 것입니다. 철거 비용이 들지 않게 된 거지요.” 기자들은 어이없어하며 새 교회를 세울 돈은 준비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때 무디 목사님은 옆구리에 끼고 있던 낡은 성경책을 내놓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내게는 돈이 아니라 아무리 써도 바닥이 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 안 가 더 크고 아름다운 교회를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얼마 후 무디 목사님의 교회가 전소됐다는 소식을 들은 영국교회들은 목사님을 초청해 영국 전역에서 집회를 …
    왜관감리교회
    2021-09-04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 28절 이하의 말씀을 통해서 그 당시 로마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에는 사치와 향락, 음란의 광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특히 성적인 타락이 극에 달했는데, 로마의 타락과 붕괴를 자세히 다룬 책인 [사생활의 역사1]에 따르면, 당시 하루에 약 60여명의 신생아들이 유기되거나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사회 한복판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로마인들의 추악한 죄악상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 아래 놓여 있을 때, 인간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알려 준 것입니다.  로마서 1장 28절 말씀을 메시지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귀찮아하자, 하나님께서 간섭하기를 그만두시고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을 거부한 대가로 타락한 마음자리에 내버려둠을 당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사는 삶은…
    왜관감리교회
    2021-08-28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았던 가나안 땅에는 바알, 아세라, 몰렉 등 많은 우상이 있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이들의 가장 큰 관심은 번영과 행복이었습니다. 가나안의 신앙은 결국 자신의 풍요와 부요를 위해 우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상은 풍요와 번영으로 가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일 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그것들과 다릅니다. 기독교 신앙의 종착지는 자기 번영과 행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목적이며, 그분의 뜻이 삶의 지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을 목적으로 하여 살아가는 삶이 가능한 것일까요?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바울은 우리가 주님의 소유이며,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이 고백을 진실하게 할 수 있다면 주님의 소유로서 사는 삶이 가능해지리라 믿습니다.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사는 …
    왜관감리교회
    2021-08-20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에서 의사로 일하던 율리안 우르반은 평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의술과 과학 기술을 절대 신봉하던 무신론자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퍼지면서 그의 병원에도 수많은 환자들이 밀려들었습니다. 평소 의사로서 자부심이 대단한 그였지만, 제대로 된 치료약이 없는 바이러스 앞에서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이 눈앞에서 죽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의 무능함과 인간의 나약함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창조주이며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성경에도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며 산 인물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야곱입니다. 그의 이름은 ‘발뒤꿈치를 잡은 자’, 혹은 ‘속이는 자’라는 의미인데, 그는 그 이름대로 살았습니다. 형 에서를 속여 팥죽 한 그릇에 장자 권을 가로채더니, 눈과 귀가 어두워진 아버지 이삭에게서 장자의…
    왜관감리교회
    2021-08-14
     1990년 10월 3일 0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 독일 국기인 삼색기가 게양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동서로 나뉘었던 독일이 통일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독일이 통일된 것은 1년 전인 1989년 11월에 동서 베를린을 가로막고 있던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다른 체제로 있었기에 통일 독일은 많은 후유증을 겪었지만, 분단되었던 영토가 한 통치권에 속하게 된 것은 독일 국민들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한 것은 독일 국민의 힘이었습니다. 신약성경 에베소서 2장 11절~18절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하례 받지 않아서 이방인이요 무 할례 자들이라고 칭함을 받았던 이들이 그때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며, 외인이어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였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의 피로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일을 가능케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
    왜관감리교회
    2021-08-07
    여행을 하거나 좋은 것을 경험할 때면 우리는 사진으로 그 순간을 남겨두곤 합니다. 사진기가 없었을 때에는 그곳에서 기념이 될 만한 물건을 가져와 그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사진이나 기념물은 그때의 행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고 경험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여행이나 좋은 일에 대한 추억보다 더 중요한 추억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억이자,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행하신 응답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기념하고 기억함으로써 우리 삶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임재를 다시금 깨닫고, 앞으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넜을 때 한 가지 명을 내리셨습니다. 요단강 가운데 제사장들이 굳게 선 그 발치에서 지파마다 하나씩, 열두 개의 돌을 가져와 유숙할 곳에 두라는 명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게는 안전한 곳으로의 전진이나…
    왜관감리교회
    2021-07-31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조정은 다급한 나머지 전라좌수사 이순신에게 당장 출격할 것을 명령하지만, 이순신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500여 척이나 되는 왜선이 물자 배급을 위해 흩어지는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첫 공식 전투인 1592년 5월 7일 옥포해전이 있기까지 이순신은 조정의 온갖 책망과 출전을 종용하는 주변 사람들의 불만 섞인 협박을 물리친 채 뚝심 있게 그날을 기다렸고, 마침내 첫 전투를 승리로 장식하며 23전 23승의 불패 신화를 이룹니다. 이순신이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준비해 온 전투에 대한 자기 확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듯 견고한 확신이 있을 때, 쉽게 흔들리지 않고 냉정을 유지해 자기 역량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 이사야 26장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나라가 황폐해지고 모든 소망이 끊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날을 기대하며 다시 일어설 것을 선포합…
    왜관감리교회
    2021-07-23
    1945년 4월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가 갑자기 서거하여 해리 트루먼은 당시 부통령이 된 지 83째 되던 날 33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기자들이 그를 찾아가 대통령직을 맡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습니다. 그때 트루먼은 기자들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신앙이 있거나 지금까지 기도를 단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다면 지금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나라를 올바른 길로 이끌고 어려운 시국을 헤쳐 나갈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우선임을 트루먼 대통령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구약성경 열왕기하 20장 1절~7절까지의 말씀은 유다 히스기야 왕의 눈물의 기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왜 눈물로 기도했습니까? 어느 날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삶을 정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보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39세 정도였습니다. 아직 한창이었기에 죽음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뒤를 이을 …
    왜관감리교회
    2021-07-17
    아브람을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은 집을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인류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부하며 바벨탑 사건으로 그 악함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하나님이 한 사람을 선택해 부르면서 하신 첫 명령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언약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도, 하나님은 노아를 새 언약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그 후 노아와 그의 자손들이 또 다시 하나님을 거부하자 온 인류를 흩어놓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또 한 사람, 아브람을 부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아담, 노아, 그리고 아브람에 이르기까지, 후회할 일을 계속해서 선택하십니다.   결국 후회할 줄 알면서도 하나님은 왜 아브람을 부르셨을까요? 믿음의 조상으로 대표되는 아브람에게 떠나라고 하신 명령은 비단 아브람 한 사람만을 향한 말씀이 아닙니다. 모든 시대 모든 성도들에게 하시는 명령으로, 이는 ‘내가 네게 보여 줄 땅’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땅은 가나안으로 대표되는…
    왜관감리교회
    2021-07-10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급에서의 긴 노예생활 동안, 자신들이 누구인지 또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여전히 기억하셨던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고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자 하셨습니다. 모세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열 가지 재앙으로 완강했던 바로의 마음이 무너졌고,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향해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열 번째 재앙, 즉 장자의 죽음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어린 양의 피를 집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기 때문입니다(출12:7). 죽음의 재앙이 어린 양의 피를 보고 유월 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불에 구운 고기와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었습니다(출12:8).  구약성경 레위기 23장 1절~8절에서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왜관감리교회
    2021-07-0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우시며 모세에게 두 가지 축복의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쉼’입니다(출34:21). 열심히 일해야 잘 살고 열심히 수고해야 복을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쉼을 가져야 복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이는 나 자신의 수고와 힘과 능력으로 잘 살게 되었다고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수고해도, 아무리 땀 흘려 일해도 복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절기’입니다. 일 년에 세 번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라고 하십니다(출34:23). 그 세 번은 무교절(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입니다. 무교절은 애급에서 해방되어 나온 것을 기념하여 드리는 감사절이고, 맥추절은 처음 수확한 밀과 보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절이며, 수장절은 연중에 과일과 곡식을 거두어 저장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감사절입니다. 그중 맥추절은…
    왜관감리교회
    2021-06-26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잘 따라갑니다. 신앙인의 능력과 지혜는 예수님을 따르는 데에서 나옵니다. ‘잘 따르는 것이 신앙의 기본’입니다. 참된 제자의 삶은 죽기까지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삶이요, 순교는 이러한 예수 따라는 삶의 모범입니다.   사도행전 7장이 증거 하고 있는 초대교회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스데반은 죽기까지 주님만을 따른 최초의 순교자입니다. 그는 순교의 순간에,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일제히 달려들어 돌로 쳤지만 그는 조용히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행7:59)라며,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탄원하며 죽습니다.  한국교회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고난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강압과 회유에 굴복했지만,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죽기까지 믿음을 지킨 순교자들도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최인규 권사는 예수 믿기 …
    왜관감리교회
    2021-06-19
    엘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뉘었던 분열 왕국 시대에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당시 북 이스라엘의 왕은 아합이었는데, 그는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하여 이방신인 바알과 아세라를 들여오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혼잡해지고 이스라엘 땅에는 가뭄이 3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온 백성이 고통을 당하자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의 면전에서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자신이 각기 제단을 쌓고 거기에 제물을 올린 다음 그 제물이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불에 타면 그 신이 진정 하나님이니 그를 인정하고 따르자는 것이었습니다. 왕의 허락으로 갈멜 산에서 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바알의 응답을 기다리며 온종일 외쳤으나 불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급기야 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면서 응답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피를 낼 정도의 정성을 보여 주면 바알이 감동하여 응답…
    왜관감리교회
    2021-06-12
    시편 104편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을 관조(觀照)하는 히브리 시인의 찬미입니다. 창공과 그 아래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자연 현상을 대하면서 이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을 우러릅니다. 바다와 대지, 산과 골짜기의 물을 바라보며, 또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숨 붙이들의 다양한 살림살이를 묘사하며 하나님의 솜씨와 슬기를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본받아 때에 알맞게 살아가는 생명의 군상 어느 하나, 하나님을 상기시키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아울러 시인은 이 같은 아름다움과 놀라움일지라도 하나님을 떠나면 가뭇없이 스러져 먼지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숨결을 떠나서는 어떤 존재도 무(無)라고 선언합니다. 사람이라는 숨 붙이도 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 모든 것을 통해 중심이신 하나님을 대면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중심이 되어 이 모든 것을 배경으로, 그저 주변 환경으로 삼는 어리석음을 저질렀습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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